지난 계층 구조 소개 글에 이어 이번 글에서는 Azure NetApp Files(이하 ANF)의 볼륨 관리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.

 

ANF는 NetApp의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상에서 Native 하게 사용 할 수 있음에 따라

ONTAP OS의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급 볼륨 관리 기능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1. 무중단 볼륨 확장

 

서비스를 운영하다보면 볼륨의 공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.

일반적인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경우 볼륨의 크기를 조절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다운타임을 가져가야 할 수도 있지만

ANF는 별도의 서비스 중단 없이 즉각적으로 볼륨의 용량을 확장 시킬 수 있습니다.

Auto QoS 상태에서는 볼륨의 성능은 용량에 비례하므로 Throughput이 기존 256MiB/s 에서 384MiB/s 로 증가 됩니다.

IOPS 또한 2TiB에서는 16,000 이었지만 3TiB로 증대 시 24,000 으로 증가 됩니다.

 

 

2. 무중단 볼륨 축소

 

또한 서비스를 운영하다보면 볼륨의 공간을 축소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.

ANF에서는 서비스 중단 없이 즉각적으로 볼륨의 용량을 축소 시킬 수 있습니다.

Auto QoS 상태에서는 볼륨의 성능은 용량에 비례하므로 Throughput이 기존 384MiB/s 에서 256MiB/s 로 감소됩니다.

IOPS 또한 3TiB에서는 24,000 이었지만 2TiB로 변경 시 16,000 으로 감소됩니다.

 

 

3. 용량 풀(Capacity Pool) 간 무중단 볼륨 이동

 

인프라 환경을 운영하다보면 상황에 따라 특정 볼륨의 성능을 변경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.

ANF를 사용할 경우 해당 볼륨의 무중단 Capacity Pool 이동을 지원합니다.

높은 Tier에서 낮은 Tier로 이동이 가능하며, 그 반대인 낮은 Tier에서 높은 Tier로의 볼륨 이동 모두 지원합니다.

예를 들어 VDI 환경에서 부트스톰이 발생하는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Ultra Tier를 사용하고

그 이후에는 다시 Premium으로 변경함으로써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.

 

 

4. Manual QoS

 

ANF는 기본적으로 각 볼륨 별 용량에 비례하는 성능이 적용 된 Auto QoS가 적용되어 있지만,

원하는 성능을 적용하는 Manual QoS 또한 지원합니다.

용량 풀(Capacity Pool)에서 제공 되는 범위 내에서 QoS 성능을 직접 부여 할 수 있습니다.

Auto QoS 환경에서는 백업 볼륨(Vol A)이 서비스 볼륨(Vol B) 보다 용량이 클 경우 A의 성능이 더 우세하나,

Manual QoS 환경에서 수동으로 Vol B에 더 높은 성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 SAP HANA 환경에서 Shared Volume, Data Volume, Backup Volume, Log Volume 등

볼륨 크기와 관계 없이 서비스 중요도에 따라 Manual QoS로 성능을 부여 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이번 글에서는 ANF의 강력한 Volume Management 기능을 알아보았습니다.

다음 글에서는 ANF의 데이터 보호 방법에 대한 내용을 작성하고자 합니다.

 

감사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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